충북대 '청년 무역전문가' 나섰다.
충북대학교 GTEP사업단 '2017 뷰티아시아 싱가포르' 큰 성과
▲ 왼쪽부터 안채영(경영학부 4년), 서정희(국제경영학과 3년), 김민준(소비자학과 2년), 김동원(국제경영학과 4년).
충북대학교 GTEP사업단(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· 단장 임달호 교수)이 산학협력 파트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'2017 뷰티아시아 싱가포르' 박람회에 4명의 청년 무역전문가를 파견했다.
지난달 20~22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선텍시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'2017 뷰티아시아 싱가포르'는 1997년 최초로 개최된 후 올해로 21회째 열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미용 전문박람회로 자리잡았다.
또한 화장품만 아니라 미용 시술기계, 건강식품 등 다양한 미용제품을 하나의 전시회에서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하고 있다.
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4명의 청년무역전문가들은 현지 시장조사와 더불어 협력업체 제품의 영문카탈로그를 직접 제작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메일 컨텍 등 협약을 맺은 3개의 업체(에코온, 치크룸, 퓨어코스)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했다.
또한 이번 박람회의 결과 샘플 현장판매가로 약 2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얻었으며,약 40명의 현지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였다.
김민준 학생(소비자학과 2년)은 "이번 박람회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시장의 뷰티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"며 "무역인으로서 좀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"고 말했다.
서정희 학생(국제경영학과 3년)은 "싱가포르 내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"며 "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의 우수한 중소 화장품기업의 수출 성공가능성을 볼 수 있었으며, 이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"고 말했다.
충북대학교 GTEP 사업단은 태국, 홍콩, 인도,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전시회에 참가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.
또한 한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의 발굴부터 수출, 바이어 컨텍 등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며 무역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.
한편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생들로 이뤄진 국책사업단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온-오프라인으로 해외시장 수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.
구체적인 활동을 보면 EC21, 알리바바 등 웹포스팅 진행을 통한 온라인 업무와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한 제품판매, 바이어 컨택 및 수출업무 컨설팅을 통한 오프라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.
박은진 seven2439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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